삼성전자, ‘SDC 2024’ 개최…“스마트싱스 게임 체인저 역할 하게될 것”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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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4’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4’를 개최했다.

이번 SDC는 3일(현지시간) 열렸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멀티 디바이스 기반 AI 기술을 통해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간 개발자 및 파트너와의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향후 ‘누가 말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까지 인지해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은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혁신과 보안 기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모바일에 더해 TV, 가전 등 삼성전자 주요 제품군의 소프트웨어 경험 명칭을 ‘One UI’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품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최대 7년까지 보장해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품 경험 전반에 일관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TV‧스마트 모니터‧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내장된 스마트싱스 허브를 7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제품만 있으면 별도의 허브 없이 타사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10년간 전 세계 3억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와 340개 이상의 스마트싱스 호환 디바이스인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WST)’ 인증 협력업체를 보유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결 플랫폼이다.

여기에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엣지 AI’ 기술을 적용해 집안에 연결된 제품에 AI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이달 중 적용 예정인 ‘홈 인사이트’ 서비스도 소개했다.

홈 인사이트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기기와 집안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 정보와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연결된 기기를 통해 집이 비어 있다고 판단되면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에 있는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기기의 전원을 끄라고 제안하는 식이다.

홈 인사이트는 한국과 미국에 우선 적용되며, 기타 지역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TV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기기에도 적용된다.

한 부회장은 “본격적으로 스마트싱스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개방적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스마트싱스가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시키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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