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관세극복도 하나로’ 출시…수출입기업 자금 지원 확대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0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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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여파 대응해 1조5000억원 규모 자금 공급
전국 영업점에 전용상담 창구 운영…현장컨설팅까지 전방위 대응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하나은행이 관세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했다.


하나은행은 5일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특판 대출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으로 완화해 수출입 현장의 피해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 이미지=하나은행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10월 선보인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특판 한도를 5000억원 늘려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수출입 실적이 없더라도 무역업 고유번호만 보유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운전·시설자금 대출뿐 아니라 무역어음대출과 보증서 담보대출까지 포함된다. ▲대미 수출기업 ▲수출국가 다변화 추진기업 등은 추가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본부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해 피해 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관세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에 적시 유동성 공급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수출입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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