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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비대위원장직 사퇴의사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정 간 신뢰가 깨진 것이냐’는 물음에는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은 정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 기존 입장 변화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취임한 26일 차인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배경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한 의원장이 입장 표명이 갈등을 촉발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람들이 기획한 ‘함정 몰카’라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이 걱정할만한 부분이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를 두고 국민의 내부에서는 한 위원장이 명품백 논란의 본질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한 여권의 기조와 다른 태도를 취한 것이라 반발했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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