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가수에게
정진선
희미한 비 묻힌 라이트 불빛
성가신
길 위
쌓이는 어둠이
녹을 수 없는 기억을 깬다
나는
2층을 바라보고
붉은
청춘이 보인다
피처럼
온도 높여
흐르는 이름 잡아
체온에 남기는 열정
여기
마음 쏟아내는 연인들
어루만지는 노래
거꾸로 돌리는
시침을
가슴이
즐기는 순간
그대
마지막 사랑으로 남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어느 시절에 우리는 젊고 예쁘고 무모했다. 그리고 시간은 흘렀다. 노래와 가슴만 아는 이야기가 참 많다. 아직은 가끔씩 접선이 되어 듣다가 소리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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