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장연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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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법리스크 최고조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카카오가 김범수 의장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다.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9일 소환했다.

 

김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된 후 약 8개월만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SM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는 각각 지난해 11월, 지난 4월에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콜몰아주기 의혹,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등도 수사 중인 가운데, 김범수 창업자를 소환하면서 그룹사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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