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마른 꽃 보며

정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09: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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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꽃 보며
정진선

 

 

경계가 희미해 지면

화장을 한다

지도 위
파리똥만큼
커다랗게

의미도 찾고

동상처림
초라해지는 상징

고운 눈매에
보낸 마음 남아 있어도

갇힌 속삭임
웃음

작은 햇살 오면
꽃은
어제처럼 숨길 줄 모른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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