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생 이슈·정책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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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2.2%로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직전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했던 긍정 평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반대로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2.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지난달 29일~이달 2일) 대비 1.3%포인트(p) 낮은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9%로 1.6%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민생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논란이 일시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과반 이상의 긍정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지세가 소폭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민주 46.5%·국힘 36.7%…격차는 9.8%p로 축소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5%, 국민의힘 36.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지난달 25~26일)보다 0.7%p 하락, 국민의힘은 0.8%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11.3%p에서 9.8%p로 다소 줄었다.
제3정당 중에서는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 순으로 나타났다.중도층에서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무당층 비율이 9.2%로 소폭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국정수행 조사), ±3.1%p(정당 지지도 조사)다. 응답률은 각각 4.7%, 4.4%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통계 분석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수치를 놓고 “이 대통령이 과반대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지층 결집력은 완전히 안정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당 지지율이 45% 선에서 고착화되고 있어 정책 성과를 통한 반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며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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