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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의 삼성배터리박스(SBB) 1.5<사진=삼성SDI>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SDI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4000억원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납품한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넥스트에라에너지와 4374억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삼성SDI는 “(넥스트에라에너지에 대한) ESS 공급은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 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 건에 대한 공시”라며 “추후 확정되는 공급 계약에 대해서는 수시 공시 기준에 따라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로 재생 가능 에너지 가운데서도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스(NextEra Energy Resources, NE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주력 사업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7월 넥스트에라에너지에 총용량 6.3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고 계약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총 공급 규모는 지난해 북미 전체 ESS 용량(55GWh)의 11.5%로, 금액으로는 1조원 수준이다.
넥스트에라에너지에 공급하는 주력 제품은 ‘삼성 배터리 박스(SBB)’다.
SBB는 규격화된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해 배터리를 포함한 안전, 공조 장치를 통합한 완제품으로, SBB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ESS로 사용이 가능하다. 운송과 설치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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