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S, 사회와 구성원의 행복 동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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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폐막 세션에서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SK그룹>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성원들이 인공지능(AI)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뤄야 혁신과 성과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폐막한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이제는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추진 중인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ment)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회사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일이며 AI 세상이 왔다고 해도 기초 체력이 없다면 그 위에 쌓아 올린 건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상적인 오퍼레이션을 충분히 이해하고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행복의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사람마다 행복이 다르지만 결국 공통된 행복을 키워가자는 게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의 목표”라며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모두가 자발적 의욕적으로 ‘스피크 아웃’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KMS는 구성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SK그룹의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마이크로소프트 AI 담당 부사장이자 AI 컨설팅사 딕비의 윌리엄 퐁 최고전략책임자, IBM 모하마드 알리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해 AI 생태계 확장과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SK 각사 워크숍에서는 AI를 비롯한 미래 전략과 SKMS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마무리 세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프론티어’로 불리는 구성원 대표 17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동시에 2800여 명의 온라인 참가자가 실시간으로 질문과 의견을 개진하며 소통했다.
SK그룹 관계자는 “‘변화의 속도’가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시대”라며 “정체는 사실상 퇴보와 같다는 절박함 아래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변화·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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