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해군 새 프리깃함 건조, 韓 한화와 협력하겠다”

장연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0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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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도입할 신예 프리깃함(호위함) 건조 사업에 한화가 주축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황금 함대’ 발표하는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23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해군은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 건조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그들은 한국 기업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조 계획에 참여할 기업은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소개하며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은 위대한 조선소였다”며 “오래전 폐쇄됐지만, 다시 문을 열어 미 해군 및 민간 회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가 인수한 필리 조선소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대형 함정들로 구성된 ‘황금 함대’를 만들겠다면서 프리깃함들이 이 함대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미가 올해 두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한국의 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내년부터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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