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산업체와 한-사우디 방산협력 마케팅 나서

이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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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KAI 등 방산업체 참여
▲ 방위사업청<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산업체와 사우디를 방문해 올해 첫 방산협력 마케팅을 진행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월 19일부터 1월 21일까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KAI 등 방산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방문해 2025년 첫 번째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우디 방문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사우디 왕실과 수도 및 주요 시설의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국가방위부의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장관, 사우디 국방부의 세부 전력 획득사업을 총괄하는 칼리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정무차관, 사우디 공중·해상 핵심전력의 소요군인 공군·해군사령관 등 군 핵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사우디 국가방위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지상전력 현대화 사업이 양국 방산협력의 핵심 사업임을 공감하는 한편,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K-방산이 제안하는 획득·운용유지·현지화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칼리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정무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방산업계 간 중장기 협력을 위해 양국 정부 및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방산업체들간 공급망 구축과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사우디 국방부의 주요 전력 획득사업에 한국 방산제품의 활용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점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투르키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공군사령관을 만나 사우디 공군전력 현대화 관련 양국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 했으며 한국 전투기에 대해 설명했다.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 가리비 해군사령관과는 한국 호위함과 잠수함 협력을 통한 사우디 해군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양국 정부·업체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방위사업청은 특히 이번 공군·해군사령관과의 회의 및 양국 공동 워크숍에서 국내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정부와 업체가 ‘원팀(One team)’으로 활동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사우디 방문을 통해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방산협력국으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였다”며 “실질적인 K-방산의 사우디 진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업체가 ‘팀 코리아(Team Korea)’로서 활동해 2027년 글로벌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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