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입업계, IP 협업·신작 성과 이어져…크래프톤·마브렉스·그라비티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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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주술회전’ 협업 콘텐츠 10일 업데이트
마브렉스·그라비티, 신작 앱마켓·해외 스팀서 성과
▲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Ragnarok: The New World’ [그라비티]

게임업계가 인기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신작의 국내외 서비스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협업 콘텐츠를 오는 10일 업데이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표 맵 ‘에란겔’ 일부 지역에 주술회전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연출 요소가 추가된다.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튬과 성장형 무기 스킨도 선보인다. 협업 이벤트는 PC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콘솔에서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서비스 9주년을 맞았다. 지난 3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크래프톤은 외부 IP 협업을 통해 기존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신작 ‘픽셀 테이머즈’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출시 이후 약 3주 만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했다.

픽셀 테이머즈는 개발사 리턴픽셀이 제작한 픽셀 아트 기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200종 이상의 몬스터를 수집·육성하는 방식으로, 마브렉스는 게임 전용 웹상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agnarok: The New World’도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월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된 뒤 7월에는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대만·홍콩·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태국 지역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GGV는 기존 출시 지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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