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株, 어쩌지?
POSCO株, 어쩌지?
  • 황지혜 기자
  • 승인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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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호한 실적..하반기도 좋을 것 대신증권, 연간실적 전망치, 목표가도 하향

같은 날 POSCO를 두고 두 증권사가 판이하게 다른 전망을 내놔, 투자자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POSCO에 대해 2.4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하반기도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조인제 애널리스트는 "POSCO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대비 45.5% 감소했으니 이는 충분히 예상됐고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오히려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하반기에는 3.4분기 내수가격 인상과 수출가격 상승으로 상반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11.9%, 18.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이어 "하반기 중국내 증설물량 철회로 중국 철강가격 약세가 예상되나 구조조정 진행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따라서 연내 POSCO의 내수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국 철강가 약세로 주가모멘텀은 둔화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철강 사이클이 바닥권이라는 인식하에 매수로 대응할 것은 제안한다"며 "회사측 설명대로 내년 3월 인도플랜트 토지매입이 완료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대신증권은 13일 POSCO의 올해와 내년 영업실적을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9만5,000원으로 종전보다 3.3% 내렸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은 주요 공장의 설비 개,보수로 인해 매출은 추정치보다 3.4% 하회했지만,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1.6% 상회했다"며 "당기순이익이 7,09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8% 감소해 추정치를 7.5% 하회한 것은 지분법 평가손익부문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 분기별 실적은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증가해 3.4분기와 4.4분기에는 내수제품 단가 인사, 수출가격 상승,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등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원, 2조55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7.1%, 18.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판매량 추정치 하향조정 및 스테인레스 강재 원료인 니켈가격 상승분을 고려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종전보다 낮췄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3,369억원, 3조7,866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0.9%, 35.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테인레스사업 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도 종전보다 각각 2.8%, 3.2%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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