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확산에 잇단 셧다운…“생산 차질 불가피”
삼성전자, 코로나19 확산에 잇단 셧다운…“생산 차질 불가피”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0.03.2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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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라질 공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폐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삼성전자 브라질 뉴스룸에 따르면 회사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

이에 제품 판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 현지 상황에 따라 재개 시점을 공지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의 가동을 오는 29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또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도 사흘간의 폐쇄 지침을 내렸고, 유럽 슬로바키아 TV 공장도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다. 미국·캐나다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은 이미 지난주부터 폐쇄됐고, 이외 지역에도 정부 지침에 따른 영업 중단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슬로바키아에 이어 헝가리 TV 공장 일부 생산라인도 가동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헝가리 야스페니사루시의 TV 생산라인 가운데 완제품 조립 라인의 가동을 지난 23일부터 중단했다. 이곳은 LCD 패널 등 TV 부품을 조립해 완성품을 만드는 공장으로, 오는 28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이 기간에도 TV 패널 생산 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한편, 삼성전자 헝가리 공장에서는 연간 700만대 이상의 TV를 생산한다. 슬로바키아 TV공장 셧다운에 이어 헝가리 공장의 완제품 조립라인까지 중단되며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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