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직후 5일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직후 5일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영화
  • 김사선 기자
  • 승인 2020.02.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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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휩쓸며 기생충’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구글코리아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아카데미 수상 직후 5일 동안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영화로 등극했다. ‘조커'보다 129% 많았고 ‘1917’이 그 뒤를 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에는 ‘기생충’의 검색량이 857% 증가하며 마치 로켓을 연상시키는 듯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아카데미 시상식 5일 전까지만 해도 ‘기생충’은 작품상 후보 중 ‘1917’의 뒤를 이어 전 세계 검색어 순위 2위를 차지했었다. ‘기생충’은 싱가포르, 캐나다, 핀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만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로 전 세계인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을 검색하는 사람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봉준호 감독과 관련된 배우 또는 통역사 샤론 최가 누구인지, 봉준호 감독의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등 검색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 관련 검색량이 2,038% 대폭 늘어났다.

‘기생충’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영화 속 ‘짜파구리’도 라면과 우동을 합친 번역 용어 ‘람돈(Ram-don)’으로 전 세계 곳곳의 팬과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주일 동안 짜파구리 조리법(Ram-don recipe)에 대한 검색량이 전 세계 기준으로 400%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슈퍼마켓(Asian supermarket)에 대한 검색량도 3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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