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직 소방관 아이디어로 개발' 재난구조 장비 소방서 기부
삼성전자, '현직 소방관 아이디어로 개발' 재난구조 장비 소방서 기부
  • 최봉석 기자
  • 승인 2019.1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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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삼성전자는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재난구조 현장에서 필수적인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세종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의 기능과 작동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된 통신장비는 이달부터 시·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차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는 지난 2016년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대상을 받은 현직 소방관이 포함된 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화재 현장에서 한치 앞 조차 보이지 않은 까닭에 인명 구조에 발만 동동 굴렸던 소방관이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 아이디어를 냈고, 삼성전자가 이를 개발해 이듬해인 2017년 제품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재난구조 현장에 기부될 제품은 지난 2년간 현장에서 사용한 피드백을 반영, 카메라의 화면을 키우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뼈의 진동으로 소리 전달하는 골전도 방식을 적용해 화재 현장에서도 또렷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이 장비 역시 지난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으로 개발 과정에서 소방 현장에서 시험하고, 현직 소방관 600여명의 의견을 받아 제품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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