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허가? 아베 정부 칼, 칼집 들어갈 때까지 냉철히 대응"
이인영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허가? 아베 정부 칼, 칼집 들어갈 때까지 냉철히 대응"
  • 최봉석 기자
  • 승인 2019.08.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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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출처=민주당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출처=민주당 홈페이지)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9일 아베 정부가 반도체 3대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를 34일 만에 수출을 허가한 것과 관련, "아베 정부는 우리를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규정해 수출 규제 비 등급으로 강등했고, 언제든지 수출규제 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라며 "아베 정부의 칼은 여전히 한국 기업을 겨누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한일 경제에도 치밀한 수읽기가 필요하다. 계속 강경 일변도로 나가던 아베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에도 수출 규제 품목을 추가하지 않은 것에 이어서 규제 대상 품목의 수출을 허가 했다는 점에서 확전을 자제하려 한다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치밀한 사전 각본에 따라서 명분쌓기용 노림수라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는 우리 기업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지원하는 것과 함께 아베 정부의 칼이 다시 칼집 속으로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냉철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정부가 전날 일본을 우리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려는 결정을 유보한 것과 관련해선 "일본의 과도한 수출제한 조치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아베 정부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취한 냉철하고 적절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아베 정부의 이율배반적인 경제침략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한일 경제와 양국 국민 모두다.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은 양국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될 뿐"이라며 "아베 정부가 양국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즉시 한일 외교통상 라인 간 대화와 협상에 즉시 응해야 한다"라며 수출규제조치 철회와 모든 관계의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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