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100원짜리 마늘 나왔다
1개 100원짜리 마늘 나왔다
  • 김자혜 기자
  • 승인 2019.08.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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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늘 가격폭락에 일주일간 '피 마늘' 염가 판매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마늘 가격 폭락에 롯데마트가 농가 돕기를 위한 할인행사에 나섰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피마늘(1개)’을 1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마늘 가격 폭락에 힘겨워 하는 농가의 재고 소진을 도와 마늘 가격 정상화를 위해 기획됐다.

최근 마늘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피마늘(난지/10kg)’의 도매 가격은 3만8983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만6009원 대비 3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마늘 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마늘 생산량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올해 마늘 재배 시기에 적절한 기후로 작황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수 년간 마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마늘 재배 농가들이 늘어나 생산략 확대에 기여했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분석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산 마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8만 8000톤으로 추정되며, 평년 대비해서는 약 2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마늘 시장의 상황이 악화를 타파하기 위해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마늘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것. 준비 물량은 총 60톤 가량이다.

롯데마트 백승훈 채소 MD(상품기획자)는 “마늘 시장이 풍년이지만 넘쳐나는 재고로 눈물짓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통마늘 구매 수요를 크게 높여 마늘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에도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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