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품 불매로 직격탄 맞은 하나투어
일본 상품 불매로 직격탄 맞은 하나투어
  • 김사선 기자
  • 승인 2019.07.1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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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로 확산되는 일본상품 불매…하나투어 日예약 '3분의 1' 감소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 조치로 최근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여행 예약 건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는 지난 8~10일 3일간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신규 예약 인원수가 평소와 비교해 하루 평균 400명 정도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투어에서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사람 수가 하루 평균 1200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약 3분의 1 정도 감소한 것.

이와 관련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는 예약 동향이 이전과 비슷했는데 이번 주 들어 급속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이 강제 징용 배상 판결을 문제 삼아 '경제 보복 조치'를 실시하자 반일 감정이 번지는 상황으로, 일본산 불매운동에 이어 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여행 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일본 여행에 대한 국민적 심리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만약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여행업계가 받게 될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나투어 뿐 아니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일본과의 갈등이 본격화된 지난주 신규 예약이 전주 대비 10% 감소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홈쇼핑 방송에서도 마찬가지. 업계에 따르면 CJ ENM, GS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지난주 방송 예정이었던 일본 여행 상품 편성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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