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그룹 관련주, "경영권 분쟁 끝났다" 평가에 약세..."추가하락" 가능성도
[특징주] 한진그룹 관련주, "경영권 분쟁 끝났다" 평가에 약세..."추가하락" 가능성도
  • 김사선 기자
  • 승인 2019.06.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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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한진그룹이 KCGI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굳혔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오자 한진칼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8.02%(2750원) 하락한 3만 15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사모펀드인 KCGI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매입으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고(故) 조양호 회장 일가 쪽으로 승기가 굳어지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제기됐다.

최남곤 연구원은 "한진칼에 대한 수급효과(델타항공 추가 지분 매입)에도 불구하고, 경영권 분쟁이슈 소멸, KCGI 보유 지분의 오버행(잠재적 과잉물량주식)전환 등으로 이슈가 바뀌고 있다”며”며 “지주사의 일반적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고려하면, 주가는 2만5000원 수준까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취득했다"고 발표했으며,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KCGI는 보유지분 15.98%, 국민연금 3%, 외국인 8.27%를 더한 27%의 우호지분으로 한진그룹을 강도높게 위협했지만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뒤 외국인 보유지분 절반이 델타항공으로 뒤바뀌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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