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톱스타들이 거주하는 '한남 더 힐'…소지섭도 61억 현금구매
재벌가, 톱스타들이 거주하는 '한남 더 힐'…소지섭도 61억 현금구매
  • 김사선 기자
  • 승인 2019.06.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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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이미지[사진= 네이버 부동산]
한남더힐 이미지[사진= 네이버 부동산]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소지섭이 최근 현금 61억원을 주고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중 최고 거래가로 꼽힌 '한남 더 힐'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키워드가 이틀째 주요 포털 실검을 강타하고 있다.

그가 매입한 '한남 더 힐'은 전국 초고가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선 복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그는 공급면적 91평, 전용면적 70평대의 호실을 현금 61억원에 매입했다.

3.3㎡당 8100만원대의 분양가로 한때 주목을 받은 '한남 더 힐'은 옛 단국대 부지 13만㎡에 조성된 최고급 주거 단지로, 지난해 서울에서 이뤄진 공동주택 거래가격 1~8위는 모두 이 아파트가 기록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와 두산, SK 등 대기업 오너 일가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BTS) 멤버, 국민배우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이 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강도 높은 9·13 규제대책 여파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서민층의 내집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 곳은 늘 그래왔듯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경기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그들만의 리그'에서 펜트하우스 가격이 결정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정부의 9·13 규제대책 이후 거래절벽과 집값 내림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한남 더 힐'과 같은 서울의 대표적 초고가 아파트들은 전년도 최고 거래가를 연달아 경신하는 등 '극과 극'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경기 불황, 부동산 불황, 건설업 불황 등과 관계없이 이 곳을 찾는 '부유층'의 수요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들만의 리그' 속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BTS 멤버 가운데 맏형 진은 지난해 3월 BTS 단체 숙소가 있는 한남 더 힐의 전용면적 57㎡를 19억원에 마련한 바 있으며 가수 이승철은 이보다 앞선 지난 2015년 77억원에 매입해 부인과 공동소유 중이다.

이순규(60) 대한유화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남더힐 전용면적 224.8㎡ 아파트를 81억원에 매입했다. 이 회장이 매입한 타입은 이 단지 전체 600가구 중에서도 가장 비싼 단층형 펜트하우스로, 같은 면적의 복층형보다 선호도가 높아 많게는 10억원 가까이 시세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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