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 지속으로 글로벌금융 시장 불안
미-중 무역갈등 지속으로 글로벌금융 시장 불안
  • 김사선 기자
  • 승인 2019.05.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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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화웨이 거래중단 확산 등 미중 무역갈등 심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화웨이가 중국과 무역협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며 개선의 여지를 시사했으며 美 농부들에게 160억달러를 지원하는 정책도 발표했다.

미 화웨이 제재 발표 이후 구글∙인텔의 거래중단 등 글로벌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중국 측은 미국이 기술 냉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IMF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시 세계성장률에 0.3%p의 하방압력이 작용할 가능성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금융시장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화웨이 제재 등 무역분쟁 불안이 이어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주가는 각각 1.1%, 1.0% 하락했다. 유럽 주가 역시 브렉시트 협상 난항 및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2.7% 하락했다.

환율 또한 달러가 소폭 약세(-0.1%)를 보였다. 다만 안전통화 강세로 엔화(+0.4%)·스위스프랑화(+0.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운드화(-0.5%)는 영국 내 정치 불안 등으로 0.5%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국 금리도 약세를 기록했다. 주요국 국채금리(10년)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은 7bp, 영국은 8bp, 독일은 2bp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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