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저가 와인 매출 수요 늘어나
대형마트, 저가 와인 매출 수요 늘어나
  • 김자혜 기자
  • 승인 2019.05.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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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 주류비중 2017년 17.5%에서 올해 23.5%로
와인 인기에 70만병 규모 와인장터 행사열어
▲와인 3종 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 [사진=이마트]
▲트리오 리세르바(Trio Reserva) 와인 3종.(사진 왼쪽부터)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동안 침체됐던 마트 와인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주류 매출 중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주류에서 와인의 매출비중은 2017년 18.2%, 18년 22.7%으로 뛰었다. 올해 1월~4월은 23.5%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이었다.

이에 반해 이마트 내 수입맥주 매출의 경우 2017년까지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다 2018년 -4%, 2019년 1월~4월 -6%의 매출 감소를 잇고 있다.

이마트는 와인매출이 증가하고 수입맥주 매출이 줄어든 이유로, 저렴한 와인 출시를 손꼽았다.

1만원이하, 1만원~2만원대의 저가 와인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수입맥주로 이동하던 주류 수요가 다시 와인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접근성이 높은 가격과 맛을 가진 와인을 선정해 1만원 후반대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출시된 4종 와인은 총 8만병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이마트 2018년 매출을 살펴보면 1만원대 와인 매출이 전체 3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는 와인장터를 연다. 1000여 품목 70여만병의 상품을 행사가로 선보이며 할인율은 30%~90%다.

와인장터에서는 1만원 이하 와인 150여개, 프리미엄 와인, 1.5L 매그넘 사이즈 36종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상품 생산이 중단되거나 수입이 종료된 상품에 대한 브랜드 고별전도 연다. 

용산, 양재, 역삼, 성수 등 와인 매출 상위 52개 점포에선 이달 16일, 17일 양일간 특가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과거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류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와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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