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임직원 주식매매 위반 의혹...금감원 징계 검토 중
신한BNP파리바, 임직원 주식매매 위반 의혹...금감원 징계 검토 중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9.05.1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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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융감독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진 = 금융감독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사의 임직원들이 주식매매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최근 금융감독원에서는 종합검사를 벌인 가운데 위반행위 포착, 징계여부 조치 관련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지난해 11월 한 달여 동안 신한BNP 파리바자산운용에 대한 종합검사를 벌였다. 검사결과 신한BNP파리바의 채권운용과정서 투자자에게 자금 대여한 사실이 적발됐다.

채권 운용과정에서 투자자에게 돈을 빌려주면 안된다는 제한이 있는데, 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 보통 금융회사에 소속돼 있는 임직원들은 주식거래를 하는 경우에 한도와 횟수에 제한을 두고 있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한 채 주식거래를 했다. 또 임직원들은 주식 매매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내부적으로 징계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현행 자본시장법 제 70조를 위반한 것으로 임의매매로 해당된다. 금융투자업자에 속한 임직원들은 주식거래를 하는 경우, 금액과 횟수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고의에 의한 임의매매는 자본시장법 위반 뿐만 아니라 형법상 횡령죄가 성립된다.

이와 관련 신한BNP파리바 관계자는 “직원들이 주식 매매했다는 것은 사실이나 위반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논의 중”이라며 “금감원에서 징계여부나 조치경고에 대한 고지서를 공개적으로 보낸 적도 없는 상황”이라고 항변했다.

직원 징계여부에 대해선 "직원들 관련 주식매매위반 내용도 다 확실하지 않은 사항인데다 금감원에서도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면서 "금감원에서 먼저 결정된 이후 할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금감원도 “신한BNP파리바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했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자세한 제재조치나 위반내용은 향후 검토 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금감원이 신한BNP파리바 임직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징계조치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만간 금감원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제재심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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