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송도점 천정 붕괴 '아찔' 안전불감증 도마...인명피해는 없어
홈플러스 송도점 천정 붕괴 '아찔' 안전불감증 도마...인명피해는 없어
  • 김자혜 기자
  • 승인 2019.04.2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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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에도 고객에게 숨기고 신고조차 않해 은폐 의혹 논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홈플러스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위에 올랐다.

23일 관련업계와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4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져 시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다행이 지하주차장인데다 지나가는 시민이 없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위험을 느끼고 마트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이과정에서 홈플러스측은 붕괴사고를 파악하고도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은데다 관계기관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은폐 의혹 논란도 불거졌다.

특히 마트 주차장 천장 마감재 일부는 이전에도 갈라지고 뜯겨나간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부분만 보수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홈플러스측이 고객 안전을 도외시한 채 영업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나서야 연수구청에 사고 사실을 알렸고 뒤늦게 건물 안전진단 등을 받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차량이 파손됐을 뿐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천장 마감재 붕괴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일부 마감재 낙하로 고객께 불편을 드린점을 사과드리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고객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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