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말 보험회사 RBC비율 261.2%...전분기 比 0.7% ↓
작년 12월말 보험회사 RBC비율 261.2%...전분기 比 0.7% ↓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9.04.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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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18년 12월말 보험회사별 RBC비율 현황'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작년 12월말 보험회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미쳐 자본 확충 우려가 나온다.

RBC비율이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비율이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61.2%로 같은 해 9월말(261.9%)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2조1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3000억원 시현 등으로 2조원이 증가했다. 국고채 10년 금리는 지난해 9월말 2.36%에서 지난해 12월말 1.95%로 하락했다.

요구 자본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위험액(8000억원) 증가, 변액보증위험액 산정기준 강화에 따른 시장위험액(6000억원)이 늘어나는 등 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액보증위험액 산정기준은 예상 손실액은 평균 상위 15%에서 상위 10%때를 말한다.

업권별로 비교할 시 생명보험사 평균은 271.2%로 직전분기(272.1%)보다 0.9%p 감소했다. 보험사별로는 푸르덴셜생명(461.8%), 오렌지라이프(079440, 425%), BNP파리바카디프생명(347.9%), 처브라이프(336.1%), 삼성생명(032830, 314.3%), 교보생명(311.8%) 등 순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평균 242.6%로, 전분기 242.8%보다 0.2%p 하락했다. 손보사 중에는 다스법률비용보험주식회사가 108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한국지점(484.3%),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424.6%), AIG손보(411.4%)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보사 가운데 전분기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32.6%p 감소한 메트라이프생명(235.2%)으로 파악됐다. 손보사의 경우 572.5%에서 292.8%로 279.7%p 줄어든 퍼시픽라이프리의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 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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