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금융 IT, 보안 위협으로부터 막는 방패는?...‘사이버 융합 보안’ 주목
[기자수첩] 금융 IT, 보안 위협으로부터 막는 방패는?...‘사이버 융합 보안’ 주목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9.03.1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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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영화에 나오는 슈퍼히어로 주인공 ‘원더우먼’은 자신의 창과 방패로 악의 무리를 막아낸다. 그렇다면 금융업계에서는 각종 악성코드·해킹 공격으로부터 막아내는 최고의 방패는 무엇일까?

최근 금융권에 IT디지털 기술이 등장하면서 간편서비스도 확장되고 있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안위협도 강해지고 있어 이를 대응할 ‘철저한 보안 관리’대책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엔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 등으로 당국은 전자금융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 대책에선 금융권 망분리를 의무화시키는 등 공공 및 민간의 정보보호 및 보안성 강화로 망분리를 제시했다.

그러나 요즘엔 4차 산업 혁명에서 5G 시대를 맞아 기존의 물리 보안성에서 IT사이버 보안산업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주목해야 할 5대 신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산업이 인터넷상의 해킹 행위로부터 정보·시스템·네트워크 등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암호화·인증·감시 등의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성장규모를 보면, 지난 2018년 1130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0년 146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사이버보안이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비(非I)T산업에도 ICT 기술이 접목되면서 융합보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첨단에서는 ICT기술이 접목된 ‘융합보안’을 새로운 보안강화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5G 통신망을 통해 집을 넘어 기관, 금융사 등이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연결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보안 시스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시큐디움IoT를 활용하면 내ㆍ외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 행위자가 IT시스템에 권한 이상으로 접근했는가, 제한 장소를 출입했는가, 기밀자료를 출력했는 가 등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해 정보유출 행위를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큐디움IoT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접목하면 공공?산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보안서비스가 생긴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IT기업은 물론이고 보안, 시스템 업체까지 금융마이크로SD칩 개발에도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큐디움IoT’은 ‘안전’을 뜻하는 영어 단어 ‘시큐리티(Security)’와 ‘주춧돌’을 의미하는 ‘포디움(Podium)’,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이 합쳐진 단어다.
 
한 IT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금융보안 전담인력 양성(CIO·CNS·CSO·CPO)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따른 보안성과 관련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지속적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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