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외환보유액 4055억달러 ‘사상최대’...美 달러화 약세 영향
1월말 외환보유액 4055억달러 ‘사상최대’...美 달러화 약세 영향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9.02.08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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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19년 1월말 외환보유액’발표..외환규모 세계 8위 수준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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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1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8위 수준의 규모인 40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이 이처럼 사상최대를 기록한 이유는 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화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탓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55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18억2000달러나 증가했다.

[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자산별로 구분해 보면, 유가증권이 3803억 달러로 93.8%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치금 149억달러(3.7%), SDR 34억달러(0.8%)등이다. 금은 47.9억달러로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6개국(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달러화지수(DXY)는 1월 말 기준 95.34로 전월보다 1.1%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대비 파운드화는 3.3% 올랐고, 호주달러화는 2.8% 절상됐다.

주요국 순위를 비교해 보면, 1위는 중국(3조727억 달러)이, 2위는 일본(1조2710억달러), 3위 스위스(7869억달러)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홍콩(4246억달러) 다음으로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국가비상금으로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외환보유액은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외국의 금융자산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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