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한킴벌리 압수수색...공정위 고위퇴직자 불법 재취업 혐의
검찰, 유한킴벌리 압수수색...공정위 고위퇴직자 불법 재취업 혐의
  • 김사선 기자
  • 승인 2018.07.10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킴벌리 "공정위 출신 취업 사례 없어"

[토요경제=김사선 기자]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위 퇴직자 불법 재취업 의혹과 관련 유한킴벌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유한킴벌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최근 공정위 간부들이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유관기관과 기업에 재취업하거나 자문계약 등을 맺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 후 3년간 취업할 수 없다.

지난 5일에는 현대건설·현대백화점·기아자동차·쿠팡 등 공정위 간부들이 퇴직 후 취업한 다른 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관련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공정위 출신 인사가 회사에 취업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