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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여권 비대면인증 '불가' 해외여행객 불만↑해외에서도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만 써야
  • 김자혜 기자
  • 승인 2018.06.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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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요경제>

[토요경제= 김자혜 기자] 해외에 장기체류 중인 A씨는 현지에서 휴대폰을 분실하고 새로운 휴대폰을 사서 기존에 사용하던 뱅킹 어플을 설치했다. 

비대면으로 본인을 인증하려고 여권을 사용했지만 여권은 인증이 되지 않았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챙기지 않은 A씨는 해외에서 해당 뱅킹의 계좌를 사용 할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케이뱅크·카카오뱅크와 같은 뱅킹 이용자가 여권을 통해 해외에서 모바일 뱅킹 인증이 불가해 사용자의 불편과 불만이 나오고 있다. 

비대면 인증수단은 현재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두 가지만 가능하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외 출국까지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만약을 위해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신분증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여권을 인증에 쓸 수 없는 것은 아직 시스템과 관련법이 미비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케이뱅크는 행정안전부·경찰청에서만 전용라인을 구축해 실시간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여권으로 비대면 인증을 할려면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새로운 전용라인 시스템 협의가 필요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을 비대면 인증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될 수는 있으나 현재는 주민증, 운전면허증만 가능하다"며 "외국에 나가더라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 또한 “비대면 인증 시, 가능한 신분증에 대한 사전안내를 하고있다"며 "A씨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신분증 우편발송 받는 방법으로 인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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