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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과 넥슨, 신작 출시 간만에 '웃음'뮤 오리진2ㆍ카이저가 출시 동시 TOP 10 진입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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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던 뮤 오리진2와 카이저가 출시와 동시에 TOP 10에 진입,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6월 4일 출시된 뮤 오리진2와 카이저는 12일 현재 최고매출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는 4위와 38위를 구글플레이는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상반기는 2월 말에 출시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TOP3에 진입한 것을 제외하고, 기대작이라 평가받던 게임들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신작 기근 현상에 시달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같은 날 출시된 웹젠의 뮤 오리진2와 넥슨의 카이저가 국내 양대 오픈마켓 TOP 10에 진입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MMORPG가 여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웹젠의 프랜차이즈 PC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뮤 오리진의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그 결과 사전 예약은 165만 명을 돌파했다.

웹젠은 이러한 기세를 살려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MMORPG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경매장을 추가하고, 배우 정상훈이 출연하는 TV 광고 방영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 매출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의 카이저는 자회사 넥슨지티의 AXE 이후 출시된 두 번째 모바일 MMORPG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PC 온라인 MMORPG 서비스 경험은 많지만, 모바일 MMORPG 서비스 경험이 적은 터라 카이저의 흥행은 이례적이다.

카이저는 리니지2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기획 단계부터 3040세대를 위한 게임으로 포장, 과거 PC 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올드 게이머의 향수를 자극했다. 개인상점으로 통하는 일대일 거래와 경쟁과 협력 요소를 강화한 장원 쟁탈전,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출시 전부터 LG전자 스마트 폰 G7 씽큐에 카이저를 탑재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광고 모델로 배우 유지태를 선정해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넥슨 김현욱 모바일사업E실 실장은 "드넓은 오픈 필드에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 같다"며 "신서버뿐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장원 쟁탈전’도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진 기자  jd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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