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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웬 직원 격려금을!”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05.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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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정동진 기자]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일반직과 객실 승무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50%의 격려금을 이달 말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성과급 외에 별도의 격려금을 주는 것은 2005년 이후 13년만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청사 정착과 미국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출범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일반직 직원의 지난해 임금을 총액 기준으로 3%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분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분 임금에 소급 적용돼 지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직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갑질 사태로 불거진 직원 불만을 억누르기 위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직원들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조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동진 기자  jd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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