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계열기업 70% '여성 임원 없다'
30대 그룹 계열기업 70% '여성 임원 없다'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8.05.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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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이선주 기자] 30대 그룹 계열기업 가운데 70%가 여성 임원을 한 명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8개 기업의 작년 말 현재 임원 8835명 가운데 여성은 274명으로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2.5%보다 0.6%포인트 많아진 것이다.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으로, 전체 임원 116명 가운데 9.5%인 11명이었다.

7명은 패션 전문기업 한섬 소속이었고,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3명과 1명이었다.

신세계그룹은 7.9%인 11명, CJ그룹은 7.5%인 17명으로 나타나 유통 그룹의 여성 임원 비율이 높았다.

KT(6%, 9명)와 삼성(5.1%, 96명), 미래에셋(4.3%, 10명), 교보생명(3.8%, 2명), 롯데(3.6%, 21명), 한진(3.6%, 6명) 등도 여성 임원 비중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 268개 기업 가운데 여성 임원을 한 명 이상 선임한 곳은 80개, 29.9%에 불과했다. 70.1%는 임원을 모두 남성으로만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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