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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슈머 소비 증가…외식업계 ‘안심 마케팅’직접 경험하게 해 불안감 덜고 신뢰도는 ↑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8.04.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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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이 직접 수제 피자 제조 과정을 체험하게 하고 주방을 공개하는 등의 행사로 체크슈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피자알볼로>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제품 성분과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인 체크슈머가 급증하고 있다.

체크슈머는 확인(Check)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내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어 하는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외식업계는 식재료나 위생 등에 더 민감한 체크슈머를 사로잡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불안감을 덜어주고 신뢰도를 높이는 안심마케팅을 펴고 있다.

수제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이 직접 수제 피자 제조 과정을 체험하게 하고 주방을 공개하는 등의 행사를 통해 체크슈머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브랜드 자체 점검에서 위생 우수 인증을 받은 서울 신내점에 엄마와 아이를 초청해 주방 내부를 고객에게 공개하고 피자 조리과정을 체험하는 웰컴데이를 진행했다.

웰컴데이는 좋은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수제피자와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주방 내부를 실제 고객들에게 체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방을 살펴보고, 사용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피자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실제 피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인 세상의 모든 아침은 옥상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테이블에 올린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텃밭에서 방금 딴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고객이 옥상을 산책하며 텃밭을 직접 볼 수 있게 함은 물론 방금 딴 신선한 식재료를 고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해 재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는 체험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운영, 브랜드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심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치킨캠프가 열리는 치킨대학에는 치킨과 피자 조리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참여 고객들은 실제 매장과 같이 꾸민 실습장에서 직업 체험도 가능하다.

고객들은 국내산 닭, 올리브오일 등 몸에 좋은 건강 재료만을 골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치킨을 직접 조리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치킨 요리는 시식 후 포장해 갈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재료에서부터 위생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 주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안심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곳이 늘고 있다”며 “까다롭게 정보를 비교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업체들도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화 기자  icekhl@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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