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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 손해 적어도 487억 원임직원 결의대회 열고 '반성문'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04.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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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15일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관련 영향 및 모니터링 요인'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이 이번 배당사고로 입게 된 손해가 적어도 487억3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산은 배당사고 당일 매도한 투자자에 대한 배상 327억 원과, 일부 직원이 매도한 주식 501만 주를 장내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거래 손실 160억 원 등을 포함한 것이다.

한기평은 삼성증권이 '유령주식'을 매도한 일부 직원에게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일부 손실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기평은 "삼성증권의 연간 이익창출 규모와 자본 완충력을 감안하면 감내 가능한 수준이지만, 사고 당일 이후 주식을 매도하거나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주주에 대해서도 주가 하락분에 대한 배상 등으로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전 임직원 200여 명은 14일 서초금융연수원에서 자성결의대회를 열고 ‘반성문’을 작성했다.

임직원들은 스스로의 잘못을 질책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통렬히 반성하는 한편 도덕성을 재무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진행 중인 피해 투자자 구제와 재발방지 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정동진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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