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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공짜로 영화보고 취업 가산점까지?멀티플렉스 3사, 아르바이트 직원에 무료영화·매점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 '눈길'
  • 여용준 기자
  • 승인 2018.0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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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대학생 A씨는 평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다. 좋아하는 영화의 개봉일이 다가오는 온라인 사이트에 예매가 열리길 기다렸다가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해 극장을 찾는다. 또 재밌게 본 영화가 있으면 다음 기회에 또 예매해서 여러 번 관람하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있다면 포맷이 다른 특별관을 다 찾아가 같은 영화를 다른 느낌으로 즐기곤 한다.

그런 A씨가 최근 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기왕 일을 할 거 좋아하는 곳에서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A씨는 멀티플렉스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멀티플렉스에서 일을 하게 된 A씨는 월급 외에 주어진 여러 복지혜택에 새삼 놀랐다.

지난해 한국 극장 관람객수가 2억20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는 만큼 극장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각 극장별로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르바이트를 위한 여러 복지혜택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CGV는 ‘미소지기’라고 불리는 서비스 직원들을 지난 2013년 7월 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형태로 전환했다. 그룹 공채시 CGV에 입사 지원할 경우 내부 기준에 의거해 ‘미소지기 슈퍼패스’를 적용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미소지기에게는 영화관람과 포토티켓이 각각 월 10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CGV 매점이나 CGV용산아이파크몰의 VR 놀이공간인 V Buster, CGV영등포의 만화카페 롤롤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근무시 교통비 보조금이 지급되며 명절 선물세트 증정은 물론 학자금 대출이자와 경조사비까지 지원된다. 최근에는 산업재해 보험과 별도로 1인당 분기별 200만원 한도 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미소지기 특별 프로그램인 CS Star과 ONLYONE Star를 각각 연 2회, 1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미소지기에게는 마일리지와 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장학금의 경우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총 400여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롯데시네마는 ‘드리미’라 불리는 서비스 직원들에 대해 슈퍼바이저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매달 영화관람권 4회가 제공되며 식사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무료 영화관람 횟수는 타사에 비해 적을 수 있지만 타사에서는 없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심야 교통비와 회식비 등이 제공되며 명절 선물도 지급된다. 각 상영관 별로 우수 드리미를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세이 공모전 등 이벤트를 통해 매년 30명의 드리미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크루’라 불리는 서비스 직원들에 대해 매달 6회 영화관람권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크루가 근무하는 지점의 경우 영화관람권과 별개로 상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매점 이용의 경우도 근무하는 지점의 경우 하루 최대 2회까지 전 메뉴가 50% 할인되며 다른 지점에서도 월 6회 전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심야 교통비 및 월 1회 간식비가 지급되며 명절 선물과 유니폼 등이 지급된다. 이같은 혜택은 크루 전용 복지카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여용준 기자  dd0930@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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