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1 전자·IT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A8 '또 발화'이용자 1도 화상…삼성전자 "사고 사례 없었다"
  • 여용준 기자
  • 승인 2017.06.19 17:07
  • 댓글 0
▲ 갤럭시A8 충전 중 발화된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A8이 충전 중 발화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아들이 사용하던 갤럭시A8이 충전 중 불이 붙어 잠을 자던 아들이 1도 화상을 입었다.

이 제보자는 지난주 금요일(16) 이른 새벽에 아이방에서 잦은 기침소리가 닫힌 방문 틈 사이로 가끔 흘러 나와서 감기기운이 우려돼 잠결에 나가 방문을 열어보니 순간 매캐한 냄새와 짙은 연기가 아이방에 자욱한 것입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침대 위 충전 중이던 휴대폰에서 연기가 나고 휴대폰은 불에 달군 쇠처럼 뜨거웠다폰 주변은 검게 타서 이불 두 장, 베게가 다 구멍이 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 휴대전화를 곁에 두고 잔 아들이 다리와 팔에 화상을 입었으며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 데려간 결과 1도 화상에 1주 치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삼성 정품 충전기, 정품 충전 잭을 사용해도 이런 일이 생기다니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발화현상이 일어난 갤럭시A8을 서비스센터로 가져가지 않고 삼성전자 측에 사고상황 접수를 한 상태이며 현재 기기를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제보자는 전했다. 조사에는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충전 중 발화 사고가 두 차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A8의 충전 중 발화에 대한 사례가 보고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측도 소비자보호원에 사고가 접수되면 조사에 들어갈 수 있는데 아직 접수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 갤럭시A8이 충전 중 발화현상을 일으켰다는 것을 본지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제보자는 충전 중 두어시간만에 타는 냄새와 함께 폰 충전단자 후면이 손톱크기정도로 새카맣게 타버렸다아크릴케이스 후면도 마찬가지. 폰은 당연히 불처럼 뜨거웠다. 충전케이블 끝부분 타고 케이블 파손됐다고 전했다.

여용준 기자  saintdracula@naver.com

<저작권자 © 토요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용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