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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1.00∼1.25%로 인상···하반기 한번더4조5000억달러 규모 보유자산 축소
  • 이명진 기자
  • 승인 2017.06.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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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미국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가 3개월 만에 다시 0.25% 포인트 인상됐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4일(현지시간) 마감한 이틀간의 정례회의에서 현재 0.75∼1.00%인 기준금리를 1.00∼1.25%로 올렸다. 지난 3월 0.25% 포인트 인상 이래 3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2번째다.

또 연준은 올해 모두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미국·한국의 기준금리(1.25%)는 같아지게 됐다. 특히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지게 되는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연준은 4조5000억 달러 규모의 보유자산(밸런스시트)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양적완화' 과정에서 사들이 채권 등 보유자산을 매각하면 미 국책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파급시간이 긴 금리 인상과는 달리 보유자산 축소는 장기금리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미 장기금리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미 기준금리가 더 높았던 지난 2005년 8월부터 2년간 국내 증권 시장에서는 모두 19조7000억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바 있다.

이명진 기자  lovemj11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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