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2 자동차
현대車 '코나' 출시…불붙는 소형SUV 시장쌍용·르노삼성·쉐보레 '시장 사수' 안간힘
  • 여용준 기자
  • 승인 2017.06.14 15:00
  • 댓글 0

▲ 지난 13일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코나를 출시하며 쌍용 티볼리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쌍용 티볼리,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가 지키고 있는 소형SUV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소형SUV 시장은 2010485000여대에서 20164637000여대로 6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연 평균 성장률 역시 45.6%로 모든 차급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다.

올해도 B세그먼트 SUV 시장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5538000여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 현대자동차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코나 작지만 강한 주행성능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SUV ‘코나는 작지만 강력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나에는 상위 차급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해 1.6 디젤 eVGT 엔진을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자들의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최적의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먼저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적용했다.

유럽에서는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우선 적용되고 내년에 1.6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2.0 가솔린 MPi 엔진이 적용된다.

코나에 적용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유지 보조 운전자 부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이 포함돼 동급 경쟁 차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일반형 트림은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는 3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나뉘어 고객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스마트 1895~1925만원 모던 2095~212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2255만원 프리미엄 2425~245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튜익스가 적용되는 플럭스(FLUX) 모델은 트림에 따라 듀얼 머플러 프론트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커트 리어램프 가니쉬 등의 전용 외관 디자인 파츠(parts: 장착품)전용 내장 칼라 블랙 헤드라이닝 블랙 하이그로시 베젤(테두리) 등으로 구성되는 내장 디자인 파츠 등을 적용할 수 있어 코나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플럭스 모던 2250~228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60~249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이 추가된다.


▲ 르노삼성 QM3(왼쪽), 쌍용 티볼리. <사진=각 사>

티볼리·QM3·트랙스 시장 사수, 문제없다

소형SU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는 지난달 국내에서만 4700여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22.7%, 전년 동월 대비 11.4% 성장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티볼리의 판매 호조로 전체 판매량 12349대로 올해 처음 월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코나 출시 영향이)없다고 볼 순 없으나 티볼리는 출시 3년차에도 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디자인, 안전성 등 차별화된 상품성과 지금까지 쌓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이미 시장 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전체 소형SUV 시장 파이가 커지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치열한 5파전에서 품질, 마케팅면 등에서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QM3가 이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QM3가 세계적으로 소형 SUV ‘유행을 일으킨 르노 캡처와 같은 모델로 캡처는 2013년 출시 이후 4년 연속 유럽 동급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켰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특히 르노삼성은 QM3의 월등한 연비에 기대를 걸고 있다. QM3 디젤 엔진 모델의 연비는 17.3/로 같은 디젤 코나(16.8)와 티볼리(14.7)를 앞선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앞으로 QM3의 인기 요인인 디자인, 연비뿐 아니라 주행성능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쉐보레 더 뉴 트랙스 더 블레이드 에디션. <사진=쉐보레>

점유율 꼴찌인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12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쉐보레에 따르면 2018 더 뉴 트랙스는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신설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1.4가솔린 터보 모델에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된다.

6단 수동변속기는 정확한 직결감과 조작감으로 트랙스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일층 배가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12.3/(도심연비: 11.1/, 고속도로연비: 13.9/)의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해 소형 SUV 최강의 경제성을 발현한다.

더 뉴 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은 표면 절삭 가공으로 품격을 강화한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적용하고 차량 내부 동반석 하단의 스토리지 트레이에 귀중품과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좌우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진일보한 수준의 예방 안전을 제공한다.

여용준 기자  saintdracula@naver.com

<저작권자 © 토요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여용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