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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건)
[촌지 이야기] <19> 태평양 상공에서 고스톱판
1930년대 초 어떤 잡지가 '민족지' 동아일보의 '딴지'를 걸고 있었다."한 손에 경전을 들고, 한 손에 칼을 든 것이 회회교(回回敎)라면, 한 손에 조선 민족을 두고, 한 손에 동경(...
김영인  |  2018-05-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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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8> '요술 지갑'
마닐라 국제회의 일정이 끝났다. 이제부터는 기레기 일행만 따로 떨어져서 여행을 즐길 차례가 되었다. 기레기 일행에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관광 가이드 해주고, 운전기사 역할까지 해줬던 사람들은 모두 귀국할 일만 ...
김영인  |  2018-05-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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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7> 기자도, 기자도 아닌 ‘기자’
기자는 기사를 쓴다. 그래서 ‘기자(記者)’다. 그런데 기자가 기자답지 못하게 낑에 눈이 멀어 엉뚱한 것이나 찾아 헤매고 다닌다면, ‘기자(欺者)’가 될 수밖에 없다. 거짓말 기자다. 가짜 기자다.그런 기자는 기자가...
김영인  |  2018-05-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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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6> 홍콩의 밤 '예·라이·썅'
기자들이 해외출장을 가면, 필요한 경비를 출입처에서 모두 댄다고 했다. 비싼 비행기표값은 물론이고, 호텔 숙박비, 밥값, 술값을 모두 대는 것이다.그렇지만 그것으로는 재미가 없다. 기자들이 그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
김영인  |  2018-05-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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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5> 놀러 다니는 해외 취재
첫 해외취재 때는 어리벙벙했던 기레기였다. 그래도 그럭저럭 외국 구경을 몇 차례 할 수 있었다. 그런 기레기에게 해외출장의 기회가 또 왔다.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취재하게 된 것이다.기레기는 더 이상...
김영인  |  2018-05-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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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4> '서양 미녀'와 찍은 사진
기레기가 '올챙이 기자'였던 시절이었다. 선배 기자가 사진관에서 막 찾아온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사진이 무척 많았다. 적어도 몇 백 장은 될 것 같았다. 앨범 한 권 정도는 가볍게 채울 수 있...
김영인  |  2018-05-0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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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3> 촌지 '궤변'
기자는 길바닥에 돈을 뿌리고 다니는 게 직업이기도 하다. 사건을 생생하게 취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건 현장'을 쫓아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현장을 쫓아다니기 위해서는 교통비다, 밥값이다 해서 길바닥에...
김영인  |  2018-05-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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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2> 제주도의 '얼짱' 파트너
상당히 큰 단체의 세미나도 있었다. 세미나의 공식 명칭은 '기자단 초청 간담회'였다. 경비가 간단치 않은 제주도에서 열린 세미나였다. 모처럼 제주도를 구경할 기회가 생긴 기레기 일행은 입을 귀까지 찢고...
김영인  |  2018-05-0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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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1> ‘갑질’ 기자
기레기는 숱한 ‘지방취재’를 다니면서도 기사를 쓴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근무태만이 아닐 수 없었다. ‘시말서’를 수없이 작성해야 했을 일이었다.그런데도 기레기는 신문사에서 단 한번도 ‘징계’를 당한 적이 없었다. ...
김영인  |  2018-04-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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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0> '삼천궁녀' 총동원령
기레기의 지방출장은 주로 이런 식이었다. 덕분에 퍼마시고 놀 만한 곳은 제법 다녀볼 수 있었다. 어지간한 대도시는 물론, 조금 작은 도시까지 샅샅이 훑으며 돌아다녀 본 것이다.언젠가 신록이 익어 가는 봄날이었다.기레...
김영인  |  2018-04-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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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9> 호텔방 찾아온 ‘파트너’
기레기는 예정에 없는 출장을 억지로 만들어서 가기도 했다.언젠가 기레기는 바람을 좀 쐬고 싶어졌다. 기자실 동료 기자들과 ‘작당’ 끝에 울산을 ‘취재’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그룹이 울산 전체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
김영인  |  2018-04-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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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8> 배를 타는 것도 취재?
한국은행 출입기자들의 '출장 사례'를 장황하게 늘어놓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한국은행은 일반적으로 돈을 찍어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돈이 많은 곳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돈이 많으니 낑도 많을...
김영인  |  2018-04-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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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7> 기자들의 텃세
시간을 조금 앞으로 돌려보자.기레기가 간사와 머리를 맞대고 출장계획을 짜며 쑥덕공론을 하고 있을 때였다. 다른 신문사의 박○○ 기자가 기레기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사세가 크지 않아 한국은행에 기자를...
김영인  |  2018-04-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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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6> 기자들의 '당고'
조간신문 기자는 석간신문 기자와 함께 출장을 다니면 피곤하다. 반대로, 석간신문 기자가 조간신문 기자와 같이 출장을 가면 역시 피곤하다. 생활 패턴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도 180도로 다르다.조간신문 기자는 ...
김영인  |  2018-04-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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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5> 부산 완월동
해가 짧은 계절이라 부산에 도착하니 이미 캄캄했다. 늦게 도착한 만큼 서둘러서 숙소부터 배정했다. 제법 그럴 듯한 호텔이었다.배정된 숙소는 당연히 '1인 1실'이었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무관의 제왕...
김영인  |  2018-04-0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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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4> 희한한 촌지 분배 방식
간사는 바빠졌다. 공보실장이 힘을 써주지만, 그것은 '보조 역할'에 지나지 않았다. 공보실장에게 맡겨놓을 수는 없었다.더구나 기자는 '발로 뛰는' 직업이라고 했다. 손이 아닌 '발...
김영인  |  2018-03-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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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3> 기자들의 '출장비'
기자들이 '출장'을 가는 명분은 어디까지나 '취재'다. 그래서 '지방취재'다. 신문사에는 '지역경제'를 취재하러 간다며 '출장 품의'를 한다.취...
김영인  |  2018-03-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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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 '낑'과 '슈킹'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있다. '기자'와 '쓰레기'를 합성한 말이다. '기자 쓰레기', 또는 '쓰레기 기자'를 일컫는 말이다.'인터넷 사...
김영인  |  2018-03-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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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 무관의 제왕 고스톱은 '점 만' 짜리
198×년 초겨울.금융기관의 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는 버스다. 주말이지만 날씨 탓인지 교통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버스는 대형이지만, 탑승자는 10여 명에 불과하다...
김영인  |  2018-03-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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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분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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