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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4건)
[촌지 이야기] <34> '아파트 촌지’
기자들은 터무니없는 민원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때도 있었다. 기레기의 후배 기자가 그랬다. 건설 담당 기자였다.후배 기자는 199×년 어느 날, 신문사 고위층에게 갑자기 호출되었다. 고위층은 후배 기자에게...
김영인  |  2018-07-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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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33> ‘투잡’ 뛰는 기자
기자들은 민원 부탁이 들어오면 얼굴부터 찡그린다. 워낙 민원이 많아서 귀찮고 짜증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답 역시 퉁명스럽다. 마지못해서 처리해준다.그렇게 무성의한 듯 처리해줘도, 부탁한 입장에서는 고마울 수밖에 ...
김영인  |  2018-07-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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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32> 여기자와 함께 출장
출장을 갈 때도 여기자는 껄끄럽지 않을 수 없었다.우선, 여기자에게는 숙소부터 신경을 써줘야 했다. 호텔 객실을 특별하게 고려해서 배정해줘야 했다.술을 마시러 갈 때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남자 기자들이 ‘파...
김영인  |  2018-07-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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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31> 여기자 성희롱?
기자가 ‘무관의 제왕’이라면 여기자는 뭘까. 아마도 ‘무관의 여왕’이다.기레기가 ‘올챙이 기자’ 시절, 어느 날처럼 꼭두새벽에 경찰서에 도착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형사가 야간당직을 하고 있었다.기자가 경찰서를 조...
김영인  |  2018-07-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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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30> 해외출장병 걸린 기자
기자실에서 난데없이 긴급 기자 총회가 열렸다. 출입기자 전체가 참석하는 총회였다. 하지만 ‘몇몇 기자’는 참석할 수 없었다. 그 몇몇 기자를 기자실에서 ‘제명’하기 위해서 소집된 총회였기 때문이다.참석 기자들은 ‘만...
김영인  |  2018-07-0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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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9> 공항 출입기자의 ‘끗발’
기레기는 해외출장을 앞두고 있었다. 내일 아침이 되면 잠깐 출근했다가 공항으로 달려갈 예정이었다. 퇴근 준비를 하는데 신문사 데스크가 기레기를 불렀다. 데스크는 하얀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그리고 씩 웃었다.“열흘 ...
김영인  |  2018-07-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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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8> ‘별 5개’ 최고급 대우
무관의 제왕에게는 ‘삼엄한 경호’가 필요했다. 그래야 마땅했다. 경호가 없으면 제왕은 위험해질 수 있었다. 더군다나 제왕이 외국에 있을 때는 더욱 경호를 철통같이 받아야 좋았다.기자는 어린아이와 마찬가지이기도 했다....
김영인  |  2018-06-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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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7> 젓가락으로 죽을 먹으려면?
‘호주가’로 유명한 연암 박지원(朴趾源·1737∼1805)이 청나라에 갔다. 술이 고팠다. 마침 누각 하나가 보였다. 누각에는 ‘술집’을 표시하는 깃대가 펄럭이고 있었다.술집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벌떼, 모기...
김영인  |  2018-06-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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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6> ‘외화내빈’ 워싱턴 특파원
기레기는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특파원에게 전화를 했었다. 모처럼 미국까지 왔으니 만나보고 돌아가는 게 ‘예의’였다. 게다가 워싱턴 특파원은 기레기에게 가까운 선배 기자이기도 했다.출국 때 적어간 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김영인  |  2018-06-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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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5> 누드쇼 구경하는 취재
‘부기미(付驥尾)’라는 말이 있다. 천리마 꼬리에 붙는다는 얘기다.파리는 기껏 날아봐야 10보(步) 거리가 고작이다. 손톱보다도 작은 파리가 그 이상 먼 거리를 날아가려면 벅찰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천리마처럼 빠른 ...
김영인  |  2018-06-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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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4> 침실 6개 ‘초초’특급 호텔
케네디 공항을 빠져나왔더니 뉴욕의 거리는 어느새 깜깜했다. 우선, 배부터 채워줄 필요가 있었다. 일행은 대기했던 승용차에 나눠 타고 ‘한국식당’으로 직행했다.한국식당의 사장은 여자였다. 한복을 맵시 있게 차려 입고 ...
김영인  |  2018-06-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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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3> 불친절한 대한항공 여승무원
기레기는 미국 뉴욕의 케네디 공항에 도착하고 있었다. 어둑어둑한 저녁때였다. 대한민국의 공무원이 벌써부터 마중 나와 대기하고 있었다. 입국 절차는 일사천리였다. 공무원이 ‘알아서’ 처리해주고 있었던 듯했다. 그야말로...
김영인  |  2018-06-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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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2> 고액의 ‘팁’도 카드로 결제
기레기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돈을 제법 잃었다. 모두들 ‘신나게’ 잃었다. 지갑들이 얇아졌다. 그런데도 희희낙락이었다. 돈 잃었다고 풀이 죽은 기자는 없었다. 도대체 뭐가 좋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김영인  |  2018-06-0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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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1>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
나이아가라 폭포를 배경으로 찍은 '증명사진'들은 희한했다. 귀국하고 나서 찾아본 사진 속에 있는 기레기 일행의 입은 모두들 귀밑까지 찢어져 있었다. 경비행기 안에서 공포에 질렸던 표정들은 씻은 듯 사라...
김영인  |  2018-06-0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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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20> 목숨 건 나이아가라 관광
비행기가 갑자기 덜컹거리더니 밑으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 왔다. 기레기는 겁을 덜컥 집어먹었다. 미국에서 이륙해 캐나다 국경을 넘던 비행기가 별안간 출렁거린 것이다. 깜깜한 밤이었다. 자정도 넘은 시간이었다.비행기는 ...
김영인  |  2018-05-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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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9> 태평양 상공에서 고스톱판
1930년대 초 어떤 잡지가 '민족지' 동아일보의 '딴지'를 걸고 있었다."한 손에 경전을 들고, 한 손에 칼을 든 것이 회회교(回回敎)라면, 한 손에 조선 민족을 두고, 한 손에 동경(...
김영인  |  2018-05-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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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8> '요술 지갑'
마닐라 국제회의 일정이 끝났다. 이제부터는 기레기 일행만 따로 떨어져서 여행을 즐길 차례가 되었다. 기레기 일행에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관광 가이드 해주고, 운전기사 역할까지 해줬던 사람들은 모두 귀국할 일만 ...
김영인  |  2018-05-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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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7> 기자도, 기자도 아닌 ‘기자’
기자는 기사를 쓴다. 그래서 ‘기자(記者)’다. 그런데 기자가 기자답지 못하게 낑에 눈이 멀어 엉뚱한 것이나 찾아 헤매고 다닌다면, ‘기자(欺者)’가 될 수밖에 없다. 거짓말 기자다. 가짜 기자다.그런 기자는 기자가...
김영인  |  2018-05-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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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6> 홍콩의 밤 '예·라이·썅'
기자들이 해외출장을 가면, 필요한 경비를 출입처에서 모두 댄다고 했다. 비싼 비행기표값은 물론이고, 호텔 숙박비, 밥값, 술값을 모두 대는 것이다.그렇지만 그것으로는 재미가 없다. 기자들이 그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
김영인  |  2018-05-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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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이야기] <15> 놀러 다니는 해외 취재
첫 해외취재 때는 어리벙벙했던 기레기였다. 그래도 그럭저럭 외국 구경을 몇 차례 할 수 있었다. 그런 기레기에게 해외출장의 기회가 또 왔다.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취재하게 된 것이다.기레기는 더 이상...
김영인  |  2018-05-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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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분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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