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법사 계열 신직업 출시 임박…‘메난민’ 돌아올까

테스트서버 선공개없이 24일 공식 유튜브 통해 신직업 정보 공개

임재인 기자 승인 2021.06.16 16:29 의견 0
(자료=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캡처)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0일 게시한 여름맞이 업데이트 공식영상을 통해 법사계열 신직업 출시가 내달 15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확률 아이템 이슈와 트럭시위 등으로 떠났던 ‘메난민(메이플스토리+난민)’의 발걸음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24일 공개되는 메이플스토리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달 15일 출시되는 신직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테스트 서버 선공개 없이 출시되는 신직업은 스태프를 든 여성 캐릭터로 마법사 계열로 ‘호영’과 같은 아니마 종족으로 추정된다.

앞서 넥슨의 17년 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확률 조작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게임 내 ‘환생의 불꽃’ 아이템은 ‘장비 아이템에 사용하면 높은 수준의 추가 옵션까지 무작위로 부여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공지한 게임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해당 아이템 수정안 내용은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추가 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될 수 있도록 수정된다’로 바뀌었다.

이에 넥슨은 그동안 ‘환생의 불꽃’이 무작위 확률이 아닌 일부 고성능 옵션에 대해서 확률을 낮게 책정되는 조작된 확률이었다는 점을 인정하는 셈이 됐다. 이에 유저들은 확률 및 로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넥슨은 이를 묵살하고 패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확률 조작’이라는 표현이 과하다며 소위 중립기어를 박았지만 ‘메이플스토리’의 강원기 디렉터가 사과문을 낸 것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오면서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로 인해 유저들의 실망감은 트럭시위와 ‘한도 0원 챌린지’로 행동을 개시하게 만들었다.

넥슨 본사와 국회의사당에 항의 내용을 보낸 것은 물론 넥슨 캐시 충전 한도를 0원으로 설정해 게임에 재화를 소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에 수많은 코어 유저들이 집단 반발 속에 ‘메난민’이 돼 로스트아크 등 다른 게임으로 옮겨가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로서 영향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4월부터 진행된 이벤트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메난민’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지난 1월 출시된 ‘카인’의 뒤를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법사계열 신 캐릭터는 비교적 짧은 텀으로 7월 15일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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